주재료 : 무 1개, 쪽파 4대, 굵은소금8큰술
양념 : 고추가루 9큰술, 멸치액젓2큰술, 새우젓1큰술, 다진마늘2큰술, 설탕3큰술, 생강 간 것0.5큰술, 사과1개(큰술:어른밥숟가락)
1. 양념재료를 섞어서 3~4시간 냉장고에서 숙성시킵니다. 사과는 깨끗이 씻어서 씨를 잘라낸 다음 껍질째 믹서에 갈아서 넣어줍니다.
2. 무는 필러(감자깍는 칼)로 얇게 껍질을 제거하고 사방 2cm정도 되는 크기로 썰어주세요. 크기가 제각각이면 작은 것은 짜고 큰 것은 싱거울 수 있어요. 가능한 일정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쪽파는 4cm 정도 길이로 썰어서 준비해 둡니다.
3. 국내산 천일염(굵은입자)8큰술을 넣어서 잘 버무린 다음 1시간동안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번씩 뒤섞어 주세요. 정제염은 발효가 잘 안된다고 해요. 국내산 천일염으로 담그는 것에 제일 좋아요. 1시간 정도 절인 무를 먹어보면 너무 짜서 못 먹겠다 싶을 정도가 되어요. 그게 정상이예요. 나중에 무에서 물이 나와 적당히 맛있어진답니다.
4. 절여진 무는 차가운 흐르는 물에 2~3번 헹구고, 소쿠리에 담아 20분정도 물을 빼 줍니다.
5. 절인 무와 숙성한 양념을 잘 버무리고, 썰어둔 쪽파를 넣어서 살짝 섞어 주세요. 무가 작아서 양념이 남았어요. 나중에 알배추 겉절이 해먹으려고 따로 담아 두었어요.
6. 하루 정도 실온에서 익히면 먹을 수 있고 입맛에 따라 익히는 기간을 더 늘여도 좋아요.
소금에 절이지도 않고, 그냥 한꺼번에 양념 넣고 버무려도 깍두기 만들 수 있는데 이번에는 좀 맛있게 하려고 신경 좀 썼네요. 사과도 갈아 넣고 해서 아주 맛있을 거예요.
하루동안 숙성 한 후 사진입니다. 무에서 수분이 빠져 나와서 깍두기 국물이 자작하니 맛나게 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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