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초간단 고추장멸치볶음

재료 : 멸치 500g, 고추장1큰술, 마요네즈1큰술, 맛술1큰술, 마늘0.5큰술, 식용유0.7큰술, 물3큰술, 조청(물엿, 요리당) 1큰술 (큰술:어른밥숟가락)

 

밑반찬으로 먹으려고 볶았던 멸치볶음이 돌댕이처럼 딱딱해져서 난감했었던 경험 많으시죠? 오늘은 차게 식어도 부드러운 멸치볶음 소개하겠습니다. 비법은 "마요네즈" 입니다. 별거 아니죠. ㅎㅎ 마요네즈를 넣고 볶으면 시간이 지나도 부드러워서 먹기가 훨씬 편하답니다.

 

 

1. 깨끗한 팬을 불에 달군 후 아무것도 넣지 않은 상태로 멸치 500g을 볶아서 멸치 비린내를 날려주세요. 볶은 멸치는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요. 저는 설겆이 그릇 줄이려고 키친타올에... ㅎㅎ 

 

2. 고추장 1, 마요네즈1, 맛술1, 마늘 0.5, 간장 0.5, 식용유0.7, 물3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고 팬에 넣고 끓여주세요..

 

3. 양념장이 끓어 오르면 멸치 넣고 섞어준다는 느낌으로 살짝만 볶아주세요. 오래 볶으면 딱딱해집니다. 그냥 섞어만 주세요.

 

 

4. 불끄고 조청1큰술(조금 더 넣어도 맛있어요) 넣고 섞어준 다음 깨를 조금 뿌려주시면 완성입니다~!! 

 

짭짤한 거 좋아하시면 양념장에 간장 넣으셔도 좋지만 간장을 안넣어도 멸치 자체에 짠맛이 있어서 안넣고 볶는 게 더 좋더라구요. 마요네즈를 넣어서 며칠을 냉장고에 보관해도 딱딱해지지 않아서 먹기 아주 좋아요. 만드는 시간 10분도 안걸려요. 초간단 멸치볶음 한 번 만들어 보세요. ^^